다올證 “덴티움 목표가 상향…中 VBP 정책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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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건이 10일 덴티움에 대해 중국향 수출 데이터가 4월부터 유의미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덴티움이 중국의 중앙집중식구매(VBP·Volume-based procurement) 정책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덴티움은 VBP 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라면서 "해외 피어 기업 가치 상승에 따라 적정 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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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건이 10일 덴티움에 대해 중국향 수출 데이터가 4월부터 유의미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덴티움이 중국의 중앙집중식구매(VBP·Volume-based procurement) 정책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덴티움은 올해 1분기 688억원의 매출액과 2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다올투자증권 추정치는 31%,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는 21% 하회했다”면서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VBP를 앞둔 재고 감축, 러시아 재고 이슈로 매출액이 추정치 대비 하회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VBP 정책은 약품 및 고부가가치 의료 소모품 가격을 정부가 주도해 낮추는 것을 말한다.
다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VBP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는 중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관세청 기준 전체 중국 수출액은 32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할 것이고, 러시아 또한 재고 조정 후 올해 2분기 매출이 100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덴티움은 VBP 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라면서 “해외 피어 기업 가치 상승에 따라 적정 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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