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SFC 공시 허위 여부, 당시엔 인지 못해…의혹 연루 임원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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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의 임원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회사는 "회사는 사전에 특별한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했고, 과거 자료들을 수집해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유진투자증권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당시에는 회사가 사전에 공시 사실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문제점이 있다고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처음 인지한 내용으로 현재 당시 내용과 관련 자료에 대한 내부 조사,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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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입증에 적극 협조"
유진투자증권의 임원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회사는 "회사는 사전에 특별한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했고, 과거 자료들을 수집해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유진투자증권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당시에는 회사가 사전에 공시 사실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문제점이 있다고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처음 인지한 내용으로 현재 당시 내용과 관련 자료에 대한 내부 조사,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의 임원 A씨는 2018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SFC 주가가 급등할 당시 허위 정보를 흘리는 등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 있는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태양광 업체 SFC가 2018년 해외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해왔다. 이 업체는 현재 상장폐지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사실확인과 입증에 최선의 협조를 다할 것이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회사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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