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주원-이주우, 숨통 조여오는 수수께끼 늪 갇힌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주원과 이주우가 수수께끼의 늪에 갇힌다.

5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민정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브이플러스) 9회에서는 스컹크(주원 분)와 최민우(이주우 분)가 김영수(이덕화 분)의 수장고에 입성한 가운데 기이한 트랩의 공격을 맞닥뜨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는 김영수의 지문을 손에 넣자마자 지체없이 계획을 이행했다. 김영수가 언제 조선통보를 빼돌려 악랄한 행각을 꾸밀지 알 수 없었기 때문. 스컹크와 최민우는 팀을 이뤄 무궁화 연수원이자 김영수의 비밀 수장고에 잠입해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이 발을 들인 김영수의 본거지는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바리케이드 전문가 시마다 료스케의 손에서 탄생한 터. 심지어 비밀금고 내부 구조는 인공위성까지 해킹하는 이춘자(최화정 분)의 능력으로도 파악할 수 없었다. 과연 스컹크와 최민우가 조선통보를 손에 넣는 것뿐 아니라 건물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스컹크와 최민우가 헤쳐나가야 하는 관문은 거대한 몽유도원도에서 출발한다. 비밀금고로 통하는 첫 번째 문을 열자 벽 한 면을 가득 메우는 크기의 몽유도원도와 찬문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문화재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스컹크와 엘리트 경찰 최민우가 풀어나갈 진실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언가 결심한 듯 마주 보고 있는 스컹크와 최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생사가 달린 작전이란 사실 말고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김영수의 소굴에 들어와 있기에 둘은 오직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팀 ‘카르마’만의 팀워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마다 료스케의 트랩 역시 이들을 향해 만만치 않은 위협을 가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스컹크와 최민우 주위로 정체불명의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숨통을 조여오는 유독 가스의 맹공격을 버티고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 차원이 다른 싸움에 이목이 집중된다.(사진=tvN)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