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능형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서비스···여행 성향 맞춤형 관광경로 추천
울산시는 지능형 관광 온라인 플랫폼인 ‘왔어울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왔어울산’ 앱은 울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공모한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울산을 방문하는 여행객 편의 향상을 위해 만들었다.
이 앱은 관광객의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관광경로를 추천한다. 관광객이 ‘고래도시 울산’을 즐기고 싶다면 이 앱은 고래박물관·고래바다여행선·고래생태체험관·고래문화마을·장생포문화창고 등 고래와 관련한 여행지와 여행코스를 자세히 소개한다.
또 관광지까지 이동하기 위한 대중교통 정보는 물론 인근 맛집·카페 안내와 숙박시설 예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이 앱을 통해 대표적인 지역 체험활동 상품들을 한데 묶은 이용권과 KTX 연계형 이용권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이달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울산시는 시범운영 기간에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나만의 고래 꾸미기 경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불편사항이나 시스템 개선 의견 등을 수렴해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왔어 울산’ 앱은 울산 지리에 어둡거나,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를 선정할때 어디를 우선적으로 돌아봐야 할지 등을 쉽고 빠르게 알려준다”면서 “특색있는 울산 관광을 즐기도록 도와주는 만큼 많이 애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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