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 범현대가 정몽원 HL 회장과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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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앵커가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딸 정지수 씨와 백 전 앵커의 아들 강인찬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몽원 회장의 차녀인 지수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인 강씨도 미국 유학을 거쳐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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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백지연 전 MBC 앵커가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딸 정지수 씨와 백 전 앵커의 아들 강인찬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를 거쳐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원 회장의 차녀인 지수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인 강씨도 미국 유학을 거쳐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정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1978년 한라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부친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1996년 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했다. 입사 1년 만에 최연소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1999년 퇴사해 프리랜서가 됐다. 이후 TV와 라디오 등에서 활동하고 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 등 재계 인사들과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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