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달라진 ‘2년 차’ 대구 케이타 “여유와 자신감 생겼다”[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유도 자신감도 생겼다."
대구FC 수비수 케이타(26)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소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케이타는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지만, 공격수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여유도 자신감도 생겼다.”
대구FC 수비수 케이타(26)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소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주포지션인 측면 수비수가 아닌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제 몫을 해냈다.
대구는 이날 전반 20분 포항 수비수 그랜트에게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17분 뒤 케이타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케이타는 득점 후에도 크게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공격수로 출전했기에 무조건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득점해 기뻤지만 무승부라 아쉽다.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좋아하기 보다 경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K리그 2년 차다. 지난시즌 27경기에 출전해 득점이 없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확실히 달라진 부분이 있다. 대구 최원권 감독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케이타는 “그라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 멘탈적으로도 그렇다. 또 실수를 해도 다시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달라진 배경을 말했다.
케이타는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지만, 공격수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만큼 공격적 재능도 있다. 최 감독은 앞으로도 케이타를 공격적으로 기용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고등학교 때까지 공격수를 소화했기 때문에 (공격수) 출전에 부담은 없다. 공격수지만 대구는 수비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 수비가 잘 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최 감독은 케이타를 향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케이타는 “감독님이 나를 기용해주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님께 나를 어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경기를 많이 뛰고 도움을 최대한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시청률 4% ‘놀면뭐하니’ 쇄신 들어간다! 이이경·박진주·정준하·신봉선 하차
- 한혜진, 178cm에 57kg인데 살쪘다고 푸념 “매일매일 마라탕 1개씩 먹어”(‘한혜진’)
- 장미화 “계주가 9500만원 들고 도주..이혼도 하고 별짓 다해”(‘같이삽시다’)
- 모태범, ♥임사랑과 결혼 임박? 뉴하우스 공개 “하나씩하나씩”
- 기안84, 회사 주인 바뀌었다.. “정들어버렸다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자”
- “가족 여행인데 왜 날 두고 갔나” 이강인 여행 SNS에 팬들이 보인 반응
- ‘최고의 스타들과 불륜 고백’ 美 섹시스타의 자서전 출간 연기 [할리웃톡]
- 윤혜진, 딸 어버이날 편지에 “영밉상이네”...무슨 일?
- 세븐♥이다해, 하객· 식장에만 억 소리 나는게 아니었다
- [단독] 인피니트 아버지 울림 이중엽 대표, 조건없이 ‘인피니트’ 상표권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