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35만4000명↑… 증가폭 한달 만에 둔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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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35만명 넘게 늘었지만 증가폭은 한 달 만에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국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5월 93만5000명에서 6월 84만1000명으로 감소 전환한 이후 올해 2월(31만2000명)까지 9개월 연속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다 3월 46만9000명 증가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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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국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5월 93만5000명에서 6월 84만1000명으로 감소 전환한 이후 올해 2월(31만2000명)까지 9개월 연속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다 3월 46만9000명 증가로 반등했다.
히지만 4월에 곧바로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한 달 만에 둔화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지난해 동월보다 0.6%포인트 올랐다.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다.
15~64세 고용률은 69.0%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이 역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년대비 5만9000명 줄어든 80만4000명이며 실업률은 2.8%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내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15만6000명 감소한 1630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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