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리턴즈' 낭만 꿈꾸는 김민경, 긍정적 공감 요정
김민경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에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과 함께 팀 세리로 뭉쳐 첫 배낭여행에 도전했다.
이날 김민경은 파란색 가디건과 흰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하며 등장, 팀 세리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녀는 팀 세리 리더 박세리가 소매치기 걱정을 털어놓자 "언니, 제가 비비탄 총 가지고 갈게요"라며 현역 사격 국가대표다운 든든함을 드러냈다. 시작부터 대체 불가 존재감이었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김민경은 윤성빈과 함께 택시에 탑승했다.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공기가 맴돌자 김민경은 윤성빈에게 "공기마저 좋은 것 같아"라며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 미소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민경은 숙소 도착 후 유럽 감성이 담긴 예쁜 풍경을 바라보며 박세리를 향해 "풍경 너무 예뻐"라고 긍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행 코스 계획 도중 시간을 더 단축하기 위한 효율적인 의견을 멤버들에게 제시했다.
김민경은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트레비 분수로 이동했다. 이에 김민경은 택시 안이 생각보다 좁게 느껴지자 "택시 좀 작나요? 우리가 큰 게 아니라 택시가 좁은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낭만의 장소 트레비 분수에 도착한 김민경은 동전 던지기에 나섰다. 김민경은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는 낭만적인 소원을 담아 두 번째 동전을 힘껏 던졌고 국가대표급 '풀 스윙'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연이어 동전 던지기에 성공한 김민경은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김민경은 이탈리아 로마의 85년 전통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 이탈리아 첫 식사부터 놀라운 먹성을 자랑했다. 웰던파 김민경은 스테이크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박세리의 배려로 고기가 레어에서 웰던으로 다시 준비되어 나오자 숨겨왔던 식욕을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러블리 매력을 발산해 여행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김민경의 활약은 '뭉뜬 리턴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1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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