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816억원…전년비 67%↓

윤선영 2023. 5. 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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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원, 북미·유럽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가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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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23년 1분기 실적.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1142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원, 북미·유럽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가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원 △'리니지W' 1226억원 △'리니지2M' 731억원 △'블레이드&소울2' 50억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원이다. △'리니지' 245억원 △'리니지2' 215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소울' 73억원 △'길드워2' 204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출시할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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