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적설' 이강인 충격적인 현실, 연봉 50만 유로-팀 10위권 밖 'AT마드리드 최하 수준'

김가을 2023. 5. 10.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기의 이적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드러났다.

스페인 언론 엘골디히탈은 9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이적료를 물었다. 답은 다르지 않다. 2000만 유로 수준이 될 것 같다. 이강인의 연봉은 현재 50만 유로 수준이다. 레알 마요르카 선수단 연봉 10위 안에 들지 않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이강인보다 적게 받는 선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페인 언론 엘골디히탈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SNS 캡처
사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SNS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기의 이적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드러났다.

스페인 언론 엘골디히탈은 9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이적료를 물었다. 답은 다르지 않다. 2000만 유로 수준이 될 것 같다. 이강인의 연봉은 현재 50만 유로 수준이다. 레알 마요르카 선수단 연봉 10위 안에 들지 않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이강인보다 적게 받는 선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무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 달 24일 헤타페전에서는 본인의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이자, 한국 선수 스페인 무대 첫 멀티골을 폭발했다. 그는 각종 매체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프리메라리가 주간 베스트11에도 계속해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은 위대한 주인공,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했다. 그는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선수가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른 것도 이강인이 처음이다.

전 세계가 이강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토트넘, 뉴캐슬,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울버햄턴, 번리(이상 잉글랜드) 등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가 꽤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 속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다. 뉴캐슬은 돈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사진=레알 마요르카 구단 공식 SNS 캡처
사진=레알 마요르카 구단 공식 SNS 캡처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요르카에서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마요르카나 이강인 측과 접촉하지 않았다. 이적료로 2000만 유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2000만 유로는 최근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1800만 유로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선수단 계획을 짜기 전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하려고 한다. 이강인은 주요 옵션 중 하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명과 계약하기 위해 기꺼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난 것이다. 엘골디히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는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 어떤 선수도 그렇게 적은 돈을 받지 않는다. 급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빨리 움직여야 한다. 레알 마요르카 사무실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은 토트넘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손흥민을 상상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이강인의 자질에 주목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