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 이어간다···2차 논의의 장 마련

부산=조원진 기자 2023. 5.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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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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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 주제발표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서울경제]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배준구 경성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재욱 신라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송효진 성결대학교 교수, 안소동 보좌관(이달곤 국회의원 보좌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4일에는 진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제3차 토론회가 예정됐다. 각 계의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시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1차 토론회는 지난달 2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바 있다.

이수일 시 행정자치국장은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구심점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이 그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역량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정한 행정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선결 요건과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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