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부부, 10년 5번 임신 근황 “욕설에 폭력, 피도 봤다”(당결안)[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5.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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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출신 부부의 갈등이 소개됐다.

5월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단절된 부부 간의 대화로 고통 받는 부부가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노랑 부부로 '고딩엄빠'에도 출연했던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었고, 10년간 무려 5번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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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딩엄빠' 출신 부부의 갈등이 소개됐다.

5월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단절된 부부 간의 대화로 고통 받는 부부가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노랑 부부로 '고딩엄빠'에도 출연했던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었고, 10년간 무려 5번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다.

그렇다면 부부의 문제는 무엇일까. 남편은 아내의 불만으로 고부 갈등을 예상했다. 그는 "집사람이 (제가) 본가에 의지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희 어머니가 참견을 하다 보니까 그에 대한 불만이 되게 많다. 시집살이는 아니지만 시댁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남편의 예상처럼 아내는 “남편은 시부모님과 살고 있는 느낌, 뭐가 없음 자꾸 시댁에 간다”며 한 달에 5일을 제외한 날에 모두 시댁에 간다고 했다. 나이 마흔에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전한 것. 아내는 “남편은 편해도 난 편하지 않다”고 했다.

남편은 "아이가 한 번 입원하면 입원비가 만만치 않더라. 그런데 한계가 있지 않나"며 외벌이에 어느 정도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인정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가 화를 참지 못하고, 욕설을 쏟아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굳이 화낼 상황이 아닌데 화낼 때가 있으니까 이해가 안 된다. 욕도 하면서 얘기를 한다. 자기 자식도 아닌데 개XX라고 할 때도 있었다"며 그 욕설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아내는 덩치 차이에도 육탄전을 벌이기도 한다고 해 충격을 줬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고민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시댁에서 욕받이가 된다는 아내의 고통은 인정하면서도 공개적 비난에 대해선 “당황스럽다 솔직히 촬영 끊고 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 아내 역시 100% 불만을 인정하고 “욕설에 대한 잘못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다음 주 예고편에서 폭력에 대해서도 언급 “피가났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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