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CPI 발표 주시… 하락 출발 후 소폭 상승

이지운 기자 2023. 5. 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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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앞두고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 속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달러 상승과 미 CPI 앞둔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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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앞두고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24.04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한 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의 부채한도 상향 논의 등을 대기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이코노믹클럽에서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 내릴 것"이라며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언제든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예고했다.

연은 총재의 이런 발언은 국채금리 상승을 이끌었으며 4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더해지면서 달러는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 속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달러 상승과 미 CPI 앞둔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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