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햇볕 쨍쨍, 자외선 강해요…한낮 초여름 더위

[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10일)은 자외선이 강해서 외출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오늘은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면서 낮 동안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 활동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낮에는, 초여름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낮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 기온은 많이 낮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10도로 다소 쌀쌀하겠고요. 그만큼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에서 많게는 20도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서쪽지역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쌓였습니다. 인천과 경기 남부는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서울과 충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전국에 구름만 살짝 지나겠고요. 서쪽지역은 오전까지 안개가 짙겠습니다.

현재 서울, 전주 12도, 대구 14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대구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어제 30도까지 올랐던 강릉은 24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 없이 가끔 구름만 끼겠고요. 모레 제주도에만 비가 스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