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분기 실적 전망치 크게 상회…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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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어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10일 설명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오른 538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0.2% 줄어든 28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며 "PC게임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8% 가까이 증가했고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액은 중국 성수기 영향으로 3482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은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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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어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10일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오른 538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0.2% 줄어든 28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며 "PC게임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8% 가까이 증가했고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액은 중국 성수기 영향으로 3482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은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펍지 무료화 이후 트래픽이 늘어났고 올해 1분기에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은 점도 1분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작 라인업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펍지의 매출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신작 가뭄 기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며 "크래프톤은 현재 24개의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인 1만2252원에 PER(주당순이익 비율)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PC 부문 성과를 반영해 올해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 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8.4%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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