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토트넘 이적→'에이징 커브' SON 대신 선발"...英 언론 황당 주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언론인 이강인(마요르카)이 손흥민(토트넘)의 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단연 마요르카의 에이스다. 이강인은 라리가 32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으로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헤타페전에서는 프로 커리어 처음이자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다수의 매체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이강인이 새로운 팀을 물색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겨울부터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과 링크가 났고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이름도 등장했다.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을 통해 선수단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고 있기에 이적설은 더욱 짙어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황당한 주장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시즌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다음 시즌 토트넘은 선발에 추가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22세’의 이강인은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올시즌 득점과 공격 기회 창출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강인 영입은 토트넘에 훌륭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영입을 촉구했다.
[이강인·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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