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타는 최고급 차량…한국에서도 판매 '신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국왕 찰스 3세 대관식에 전 세계 눈이 집중된 가운데 찰스3세가 타는 공식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왕실은 왕족이 이용하는 차량을 '스테이트 카스(State Cars)'라고 부르며 특별 관리한다.
이번 찰스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도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됐다.
찰스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국왕 찰스 3세 대관식에 전 세계 눈이 집중된 가운데 찰스3세가 타는 공식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왕실은 왕족이 이용하는 차량을 '스테이트 카스(State Cars)'라고 부르며 특별 관리한다. 이 중 왕실의 공식 활동에 사용하는 차량이 바로 '스테이트 리무진'이다. 스테이트 리무진은 '로얄뮤스(Royal Mews)'로 통칭하는데 버킹엄궁 내 마구간에 보관한다.
현재 찰스3세는 지난해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2세 여왕에 이어 영국의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벤틀리가 만든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있다. 벤틀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품질을 인증받고 제품을 공급하는 로열 워런트이기도 하다.
벤틀리는 지난 2002년 엘리자베스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단 2대만 특별 제작한 국왕 전용 의전차량을 선물하며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찰스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도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됐다. 찰스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했다.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은 표준형 차체보다 더 길고, 더 크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시속은 209㎞이며,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차체와 유리가 장갑 처리됐다. 또 독가스 공격을 막기 위해 내·외부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으며 타이어도 특수 재질로 만들어 총알을 쏴도 터지지 않는다.
벤틀리는 찰스 3세의 대관식을 출하하기 위해 비스포크(맞춤형) 차량용 쿠션도 제작했다. 총 4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면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후면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모노그램이 자수로 새겨졌다. 쿠션은 단 12개만 만들어졌고, 일반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775대를 판매했다. 2년 연속 한국 내 최고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중국을 빼고 판매대수 1위에 올랐다. 작년 글로벌 시장 판매는 전년보다 4% 늘어난 1만5174대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