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2위 매력적 와인시장..뉴질랜드 방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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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 서울, 6월10일 부산에서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던 베넷 (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풍경, 친절한 국민성, 훌륭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즐겁고 유쾌한 와인페스티벌에서 뉴질랜드의 우수한 빈티지 와인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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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 서울, 6월10일 부산에서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던 베넷 (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풍경, 친절한 국민성, 훌륭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즐겁고 유쾌한 와인페스티벌에서 뉴질랜드의 우수한 빈티지 와인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The Kiwi Chamber)는 올해 25종의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선샤인 바이 더 풀(Sunshine by the Pool)’을 테마로 한 서울 행사는 5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워터풀 가든·야외 수영장에서 열린다.
‘선셋 바이 더 비치(Sunset by the Beach)’이라는 제목의 부산 행사는 6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부산 시그니엘에서 열린다.
이번 와인 페스티벌에서는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뉴질랜드 미식 경험이 제공된다. 서울에서는 캐주얼 야외 바비큐 스타일의 뷔페를, 부산에서는 고메 뷔페를 선보인다.
또한 디제이(DJ) 음악과 함께 호텔 패키지, 선물 세트, 무료 항공권 등이 제공되는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토니 가렛(Tony Garrett)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장은 “와인 인텔리전스 (Wine Intelligence, 글로벌 와인 리서치 기관)는 한국을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와인 시장’ 2위로 선정하는 등 높은 소비자 관심으로 한국은 무궁무진한 기회로 가득찬 시장”이라며 “‘와인잔에 담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in a Glass)’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와인 애호가들은 말보로 소비뇽 블랑 (Malborough Sauvignon Blanc), 센트럴 오타고 피노 누아 (Central Otago Pinot Noir) 등을 포함하여 세계적인 인증 프로그램 ‘지속가능 와인 재배 뉴질랜드(SWNZ, Sustainable Winegrowing New Zealand)’를 통해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한 인상적인 와인 셀렉션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2022년 기준 일곱 번째로 큰 대(對) 한국 와인 수출국으로 수출액은 미화 155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의 총 와인 수입량은 최근 5년동안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레드와인의 높은 인기 속에 화이트 와인 또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을 필두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 기준 한-뉴질랜드간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71억8,000만 뉴질랜드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4분기 뉴질랜드의 대(對)한국 수출품 중 유제품이 2억 7146만 뉴질랜드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목재, 알루미늄, 과일이 뒤를 이었다.
던 베넷 주한뉴질랜드대사는 “뉴질랜드와 한국의 파트너십은 번성하고 있다. 한-뉴질랜드 간의 탄탄한 교역관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수출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재임 기간 동안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장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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