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견조한 실적…2Q 이후 주가 재평가 가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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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138490)에 대해 "그동안 부진했던 컴파운드 사업부도 2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 대형고객향 비중 유지에도 전기전자 등 전방 수요 둔화로 판가가 하락했으며 고객사 재고조정 및 정기보수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컴파운드 매출액은 0.4% 늘어난 53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적자는 전기대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자동차 OEM 생산량 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고가 원재료 투입 소멸로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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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138490)에 대해 “그동안 부진했던 컴파운드 사업부도 2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3000원을 ‘유지’해 제시했다.
이어 “향후 전략 고객 비중 확대와 제한적인 증설로 안정적인 실적과 고수익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코오롱플라스특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1218억 원, 영업익은 3% 늘어난 104억 원을 기록했다. POM 사업부 매출액은 11% 줄어든 680억 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 대형고객향 비중 유지에도 전기전자 등 전방 수요 둔화로 판가가 하락했으며 고객사 재고조정 및 정기보수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컴파운드 매출액은 0.4% 늘어난 53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적자는 전기대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자동차 OEM 생산량 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고가 원재료 투입 소멸로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매출액은 3% 늘어난 1259억 원 영업익은 7% 가량 늘어난 111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POM 사업부 매출액은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4% 늘어난 710억 원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더딘 전방 수요 회복으로 판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중국 리오프닝 및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하반기 수요 개선세는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컴파운드 매출액은 2% 증가한 549억 원이 예상되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컴파운드는 매출의 약 80%가 자동차향이며 75%(22년 기준)가 내수물량”이라며 “국내 신차 생산 회복세로 판매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며 저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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