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 개최…15일 부산시청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 홍보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두 번째 토론의 장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배준구 경성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재욱 신라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송효진 성결대학 교수, 안소동 보좌관(이달곤 국회의원 보좌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1차 토론회는 지난 4월27일 경남도청에서 개됐으며 이번 2차 토론회에 이어 이달 24일에는 진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제3차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구심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통합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