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동부 선두 애틀랜타 악재…에이스 프리드 부상자 명단 등재

서장원 기자 2023. 5. 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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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인 좌완 맥스 프리드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왼쪽 팔뚝 부상을 당한 프리드를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미 선발진에서 카일 라이트(오른쪽 어깨 염증)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프리드마저 이탈하면서 애틀랜타엔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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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부상으로 15일 짜리 IL 이동
라이트에 이어 프리드 이탈하면서 선발진 비상
맥스 프리드.ⓒ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인 좌완 맥스 프리드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왼쪽 팔뚝 부상을 당한 프리드를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지구에서 가장 먼저 20승에 선착, 2위 뉴욕 메츠에 7경기 차로 앞서있다.

하지만 선발진에 문제를 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프리드의 이탈이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프리드는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지난 달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복귀한 뒤 세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6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고, 설상가상으로 팔뚝 부상까지 당하며 재차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MLB닷컴은 "프리드가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도 "하지만 프리드가 최소 2주 동안 공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한 후 몸을 만드는 과정을 고려하면 적어도 한 달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선발진에서 카일 라이트(오른쪽 어깨 염증)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프리드마저 이탈하면서 애틀랜타엔 비상이 걸렸다.

MLB닷컴은 "트리플 A에 내려가 있는 재러드 슈스터, 딜런 도드, 마이클 소로카 등이 대체 후보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몇 달이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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