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신장 준 친구가 손절한 이유? "기증 받고도 음주 계속" 폭로 [Oh!llywood]

최이정 2023. 5. 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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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4)에게 신장을 기증해 준 친구가 왜 고메즈와 '손절'했는지에 대한 주장이 불거졌다.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해 진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34)의 아버지는 그의 딸이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후에도 고메즈가 술을 끊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을 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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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4)에게 신장을 기증해 준 친구가 왜 고메즈와 '손절'했는지에 대한 주장이 불거졌다.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해 진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34)의 아버지는 그의 딸이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후에도 고메즈가 술을 끊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을 겼었다고 밝혔다.

라이사의 아버지인 방송인 레난 알멘다레스 코엘로(69)는 고메즈의 새 다큐멘터리 'My Mind & Me'에 라이사가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을 때, 그녀들이 의견 충돌을 일으켰다는 오랜 소문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프리머 임팩토'에 출연해 "사랑, 돈, 명성이 셀레나를 포함한 전 세계를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이후 사회자가 그들의 갈등이 고메즈의 음주로 인해 유발된 것인지에 대해 묻자 그는 "셀레나가 술을 마실 때는 차이가 있디"라고대답했다. "프란시아는 셀레나에게 나가서 마실 수 있도록 신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엘로는 고메즈를 향해 "(건강을) 정말 조심해라"고 경고를 보냈다.

2017년, 라이사는 루푸스를 앓고 있는 고메즈에게 신장 하나를 기증했다. 병원 침대에서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돼 감동을 안기기도. 

고메즈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설명할 말이 없다"라고 감사함을 표하며 "그녀는 신장을 나에게 기증함으로써 나에게 궁극적인 선물과 희생을 줬다. 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축복받았다. 정말 사랑해요"란 글을 적었다. 자신의 다큐멘터리에서도  "프란시아보다 더 많은 빚을 진 사람은 결코,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고메즈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업계의 유일한 친구"라고 언급하자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고메즈는 "난 연예인이었던 멋진 소녀들과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업계에서 유일한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지난해 11월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바다.

라이사는 이 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아래에 "흥미롭다"라는 글을 쓰고 삭제했다.

한편, 라이사는 그들의 우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그는 왜 여전히 소셜 미디어에서 고메즈를 팔로우하지 않는지 묻는 TMZ 파파라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피했다.

/nyc@osen.co.kr

[사진] 셀레나 고메즈, 프란시아 라이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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