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 "맨유→김민재 바이아웃 870억 지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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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진심인 모양새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 '키스키스나폴리' 편집진은 "나폴리 우승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김민재에게 여러 팀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 여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에 명시된 기간 내에 바이아웃 지불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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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진심인 모양새다. 7월에 한정적으로 발동되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 '키스키스나폴리' 편집진은 "나폴리 우승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김민재에게 여러 팀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 여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에 명시된 기간 내에 바이아웃 지불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에 합류했다. 데뷔전부터 존재감을 뽐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점점 더 장점을 보완했다. 나폴리 축구에 완벽하게 적응을 끝낸 뒤에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았지만, AC밀란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팀이 전반기부터 꾸준히 승점을 쌓았고, 우디네세전에서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포함해 김민재도 우승 핵심 멤버로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이적설이 뜨겁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3+2년 계약에 나폴리에 합류했는데,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인 바이아웃 조항이 적혀있다. 6000만 유로(약 872억 원)를 지불한다면 김민재와 개인 협상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다.
프리미어리그 숱한 팀과 연결되고 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지켜봤다. 이번에는 김민재 영입 당시에 회장 발언 등을 보도했던 구단 공식 라디오 채널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언급했다.
물론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려고 한다. 바이아웃 인상 혹은 삭제를 더한 재계약이 1옵션이지만, 다른 대안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기존 연봉에서 100만 유로를 더 얹힌 300만 유로(약 43억 원) 인상안과 함께 1년 더 뛰는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다음 시즌을 나폴리에서 뛴다면 2024년 여름에는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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