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아나운서, 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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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59) 전 아나운서가 정몽원(68) HL그룹 회장과 사돈이 된다.
방송계에 따르면, 백 전 아나운서 외아들 강인찬씨와 정 회장 차녀 정지수씨는 다음 달 2일 결혼한다.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정몽원 회장은 HL그룹을 이어받아 자동차부품·건설·물류 전문 회사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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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 전 아나 외아들, 정 회장 차녀 결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백지연(59) 전 아나운서가 정몽원(68) HL그룹 회장과 사돈이 된다.
방송계에 따르면, 백 전 아나운서 외아들 강인찬씨와 정 회장 차녀 정지수씨는 다음 달 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 교제해왔으며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잡은 거로 알려졌다. 강씨는 미국에서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뒤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정씨는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분야에서 근무 중이다.
백 전 아나운서는 198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첫 여성 앵커, 최연소 앵커, 최장수 여성 앵커로 활약하며 국내 대표 아나운서로 인정받았다. 이후 프리랜서 진행자로 활동하며 YTN·SBS·tvN 등에서 일했다.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정주영 회장은 정인영 명예회장의 형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사이이다. 정몽원 회장은 HL그룹을 이어받아 자동차부품·건설·물류 전문 회사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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