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한혜진, '기안84'와 "살을 맞닿은 적 없다" 철벽!('연예의 참견3')

사진 출처=KBSJoy

사진 출처=KBSJoy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만난지 30분 만에 한혜진 손을 덥석 잡은 남자 연예인은 누구일까.

5월 9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매너 좋은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녀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친구에 대한 사연을 떨어놨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오면 가방에 넣어 다니는 여유분 셔츠를 꺼내주고, 체한 여학생의 손을 지압해주는 등 과도한 친절을 보여 걱정했다.

이에 한혜진은 "조금 생겼나 보다. 이성이 거부감이 없으려면 약간 생겨야 한다"라며 "예전에 어떤 남자 연예인이 처음 만난 날 30분 만에 손을 덥석 잡더라"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또 "(그 남자연예인이) 카메라 돌 때도 안 돌 때도 그랬다. 손 지압을 해주더라"고 말했다. 주우재가 "기안84냐"고 묻자 한혜진은 "살을 맞닿은 적 없다"고 부정했다.

한혜진은 "가만히 서 있는데 계속 이렇게 지압을 하는 거다. 더 웃긴 건 내 손을 만지면서 옆사람이랑 얘기도 한다"며 "너무 당황스럽더라. 그런 애들 두세 명을 아는데 다 잘 생겼다"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원래 누나라면 '뭐 하는 거야?' 했을 텐데 얼굴 보니까"라고 물어보자, 한혜진은 "그러지는 않았다. 지압을 잘하시더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