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차기 민병헌' 주목받았는데...롯데 '빠른 발' 임의 해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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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민병헌 자리를 메꿀 선수로 주목받던 김재유가 임의 해지됐다.
지난 9일 KBO가 공개한 선수 이동현황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김재유의 임의해지 신청을 공시했다.
KBO리그에서 임의 해지 조항은 선수가 소속 팀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류 조항을 가지고 있는 소속 구단이 임의대로 선수를 묶어 놓고 통상적으로 선수가 자발적 은퇴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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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때 민병헌 자리를 메꿀 선수로 주목받던 김재유가 임의 해지됐다.
지난 9일 KBO가 공개한 선수 이동현황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김재유의 임의해지 신청을 공시했다.
KBO리그에서 임의 해지 조항은 선수가 소속 팀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류 조항을 가지고 있는 소속 구단이 임의대로 선수를 묶어 놓고 통상적으로 선수가 자발적 은퇴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재유는 부경고-동의대를 졸업한 이후 지난 2015년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다부진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로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KBO리그 통산 196경기 타율 0.260(327타수 85안타) 2홈런 29타점 20도루 58득점 OPS(출루율+장타율)0.632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20년 68경기 타율 0.259 10도루 OPS 0.637의 성적에 이어 2021년 87경기 타율 0.287 (174타수 50안타) 7도루 OPS 0.691을 올리며 민병헌의 빈자리를 메꿀 차기 주전 외야수로 각광받은 바 있다.
다만 2022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아쉽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롯데는 같은 날 올 시즌 육성선수로 입단한 2000년생 서울고 출신의 내야수 배영빈과 정식선수 계약을 체결. 1군에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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