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여성 차별' 피소 골드만삭스, 2천8백억 원에 합의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천 명 넘는 여직원들에게 거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승진과 임금 등에서 남성 직원들과 차별받은 여직원들에게 합의금을 주기로 했다는데요.
우리돈으로 2천8백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지난 2010년 골드만삭스 여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여성 직원들에게, 남성 직원들과 똑같은 급여와 승진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소송에 참여한 여성들은 2천8백여 명입니다.
이들은 업무 평가와 영업 기회도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오는 6월 정식 재판을 앞두고, 골드만삭스가 소송 취하를 조건으로 합의금을 주기로 한 겁니다.
또, 골드만삭스는 오는 2025년까지 중간 간부 40퍼센트 이상을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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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211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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