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고객 돈 129억으로 부동산 투기…새마을금고 직원들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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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돈 129억 원을 횡령한 직원 2명이 결국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정기 예적금과 출자금 등을 무단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으로 약 129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범행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를 계기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소형 금고를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벌이면서 드러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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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돈 129억 원을 횡령한 직원 2명이 결국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어제(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정기 예적금과 출자금 등을 무단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으로 약 129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돈을 빼돌린 뒤 부동산에 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를 계기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소형 금고를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벌이면서 드러났는데요.
회계장부와 보유현금이 차이가 나는 게 확인되자, 압박감을 느낀 두 사람이 경찰에 자수한 겁니다.
누리꾼들은 '금융권 횡령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 사범 형량이 너무 약한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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