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동료 때린 마네 품는다... 첼시행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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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의 자존심 사디오 마네(31)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만에 짐을 싼다.
마네는 지난달 12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동료인 르로이 사네의 뺨을 때렸다.
이후 마네가 사네를 포함한 동료들에게 고개를 숙였지만,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뮌헨은 마네에게 35만 유로(5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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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네갈의 자존심 사디오 마네(31)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만에 짐을 싼다.
마네는 지난달 12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동료인 르로이 사네의 뺨을 때렸다. 이후 마네가 사네를 포함한 동료들에게 고개를 숙였지만,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뮌헨은 마네에게 35만 유로(5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이후 계속 방출설이 흘러나왔고, 4월 25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매체는 “리버풀에서 합류한 그가 전반기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 득점력과 플레이 모두 내리막을 걸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고, 그라운드에서 퍼포먼스, 전술 문제, 동료 가격 사건 등으로 올여름 방출 1순위”라고 결별을 확신했다.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불거졌다.
첼시가 마네를 노린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9일 “첼시가 마네 영입에 착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리버풀 시절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까지 해낸 그를 높게 평가한다. 영입을 열망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해 여름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집권한 뒤 두 차례 이적 시장에서 총 6억 파운드(1조 20억 원)를 지출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력이 심각하다. 34경기에서 34골밖에 못 넣었다.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 포체티노가 팀 재건을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품길 희망한다.
뮌헨 투헬 감독은 마네를 옹호했지만, 구단 수뇌부가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 본인도 익숙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바란다. 1년 만에 잉글랜드로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불편한 동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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