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폐교(閉校)의 변화(變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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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교육의 전당이며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경제활동의 근거였던 학교가 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감소하며 점차 폐교의 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은 농촌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야기돼 2022년 3월1일 기준 전국의 폐교 현황은 3896교로 매각 2558교, 자체활용 389교라는 통계다.
지난 14년간 폐교로 방치돼 지역 내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구)청양여자정보고를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옷을 갈아 입히고 전국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재 탄생시키는가 하면 학생수 부족현상으로 통·폐합된 장평중을 충남도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으로 조성, 내년부터 충남도내 학생들의 영양, 체육, 보건과 연관된 통합교육의 장으로 변신, 연간 3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가 이에따른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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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교육의 전당이며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경제활동의 근거였던 학교가 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감소하며 점차 폐교의 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은 농촌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야기돼 2022년 3월1일 기준 전국의 폐교 현황은 3896교로 매각 2558교, 자체활용 389교라는 통계다.
장기간 개발 방향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며 지역의 속앍이로 있던 폐교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지역의 새 명소로 태어날 조짐이다.
청양군 김돈곤 군수가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내 중·고등학교 및 초등학교 등 폐교된 6개교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4년간 폐교로 방치돼 지역 내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구)청양여자정보고를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옷을 갈아 입히고 전국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재 탄생시키는가 하면 학생수 부족현상으로 통·폐합된 장평중을 충남도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으로 조성, 내년부터 충남도내 학생들의 영양, 체육, 보건과 연관된 통합교육의 장으로 변신, 연간 3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가 이에따른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오지마을인 목면의 문성초에는 과일과 냉동 과일을 생산하며 연 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솜벨리)가 투자금액 100억원의 사업으로 건축면적 6650㎥, 연면적 1만6650㎥ 규모의 농업회사를 설립, 청양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연간 2-3000t 가량 구매·판매하며 신규 일자리 33명을 채용키로 약정돼 있다.
또 폐교된 청남중학교는 국비 28억과 군비 12억 등 총 40억원을 투자해 청남면 주민커뮤니티센터와 다목적구장으로 새롭게 조성, 청남면에 부족했던 문화, 여가 등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양초도 지난 2021년 165㎥ 규모의 실습농장을 갖춘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주거와 영농기반을 마련, 농업창업보육센터로 재탄생해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렇듯 낙후되어 가고 있는 농촌지역의 폐교 문제를 100% 해소하는 방안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청양군의 정성을 다해 노력하는 구마지심(狗馬之心)의 마음과 나날이 새롭게 번성을 노리는 일신월성(日新月盛)의 의지는 소멸위기의 군단위 농촌지역 발전에 큰 모범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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