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2 꺾고 2R 오른 젠지 '쵸비' "밴픽-운영 신경 써…쉽지 않았다"

이한빛 2023. 5.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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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쵸비' 정지훈이 G2의 새로운 밴픽과 운영을 신경 썼다고 밝혔다.

젠지 e스포츠가 9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에서 G2 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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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쵸비' 정지훈이 G2의 새로운 밴픽과 운영을 신경 썼다고 밝혔다.

젠지 e스포츠가 9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에서 G2 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MSI는 처음이고, 준비 기간이 짧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걱정과 다르게 오늘 경기를 잘한 거 같아 안심되고 기분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현지 적응 상황에 대해선 "잘 되고 있다. 컨디션 관리도 신경 써서 하고 있어 지금까진 컨디션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G2전을 두고 "이기긴 했지만, 상대도 잘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는 정지훈은 경기가 진행될 수록 런던 현지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는 점에 대해 "상대팀을 향한 함성 소리가 큰 경우를 많이 겪어서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중력 유지가 되었다"라고 답했다.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밴픽과 운영으로, 정지훈은 "유럽만의 새로운 밴픽이 있고, 유럽이 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해 신경 썼다"라고 전했다.

젠지는 1라운드 2경기 결과에 따라 2라운드에서 T1 또는 매드 라이언스를 상대해야 한다. 정지훈은 "잘 준비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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