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키스탄 전 총리 체포에 폭력 시위‥유혈 사태
김준상 아나운서 2023. 5. 10. 06:55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파키스탄에서 임란 칸 전 총리가 부패 혐의로 당국에 전격 체포됐는데요.
파키스탄 전역에서 지지자들이 대규모 폭력 시위를 벌이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돌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거리 곳곳에선 차량이 불타고 있습니다.
칸 전 총리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곳곳에서 지지자들의 시위가 잇따랐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급기야 당국은 인터넷 통신망을 차단했고, 일부 학교엔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구기종목, 크리켓 스타 출신인 칸 전 총리는 2018년부터 정권을 이끌다가 지난해 4월이죠, 경제 실패로 인해 의회에서 불신임 돼 퇴출당했는데요.
재임 당시 외국 관리에게 고가 선물을 받아 은닉하는 등 부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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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209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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