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5월 10일) : PHI의 운명, 하든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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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인 마이애미 히트와 뉴욕 닉스의 동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은 지미 버틀러(33, 201cm)의 맹활약이 돋보이며 일방적인 시리즈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시리즈는 2-2로 팽팽히 맞서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보스턴의 경우, 이번 시리즈 제이슨 테이텀(25, 203cm)-제일런 브라운(26, 198cm) 원투펀치에 말콤 브록던(30, 196cm)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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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경우, 이번 시리즈 제이슨 테이텀(25, 203cm)-제일런 브라운(26, 198cm) 원투펀치에 말콤 브록던(30, 196cm)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중 테이텀은 세미파이널 4경기에서 평균 38.2분 24.3점(FG 47.2%) 11.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0스틸 1.8블록슛을 기록, 지표에서도 드러나듯 득점도 득점이지만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궂은일, 팀 플레이에도 앞장서며 육각형 플레이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스턴은 이번 시리즈 유독 접전 승부에 약하다. 보스턴이 이번 시리즈에서 패배한 2경기를 보면 모두 5점 차 이내 승부였다. 이말은 즉, 필라델피아와의 클러치 에이스 대결에서 밀렸다는 얘기인데 테이텀 혹은 브라운 등 주축 에이스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보스턴으로선 힘겨운 시리즈를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면, 필라델피아에선 제임스 하든(33, 196cm)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필라델피아 승리한 2경기에서 하든이 팀을 승리로 견인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는 승리한 2경기에서 하든이 평균 43.5점(FG 63.1%) 4.5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보스턴 가드들을 압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던 4차전에선 42점 활약 포함 승부를 결정짓는 위닝샷을 터트렸다. 조엘 엠비드(29, 213cm)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가운데 필라델피아의 운명은 하든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엠비드 역시 4차전 34점(FG 42.1%)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제몫은 했다. 다만 야투율에서도 드러나듯 야투 감각이 아직까지 완전치 않은 상태다. 실제 엠비드는 4차전 종료 직후 ESPN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오늘 끔찍한 경기를 했고 내가 더 나아져야만 한다. 나는 분명 나아질 것"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 어쨌든 두 팀의 시리즈는 장기전으로 그 양상이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반대편의 마이애미가 3승을 챙기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이어진다면 웃음을 짓는 이는 다름 아닌 마이애미가 될 것이다.
다시 보스턴의 홈 TD 가든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지는 5차전은 어느 팀이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가 궁금해진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5월 1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2) vs 보스턴 셀틱스(2-2) - 오전 8시 30분, TD 가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 – 오른쪽 무릎 염좌(Questionable)
▶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라운 - 안면 골절(Available)
다닐로 갈리날리 -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무기한 아웃)
#피닉스 선즈(2-2) vs 덴버 너게츠(2-2) - 오전 11시, 볼 아레나
▶피닉스 선즈
크리스 폴 – 왼쪽 사타구니 염좌(Out)
▶덴버 너게츠
부상선수 X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 출전가능성↓)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부상리포트_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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