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홀란드???...맨시티 침묵시킨 브라질의' 차세대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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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이 있는지를 증명해냈다.
비니시우스는 맨시티 수비수 5명의 시선을 끌어낸 뒤에 벤제마에게 날카로운 패스까지 공급해줬지만 벤제마의 볼터치가 아쉬웠다.
이후 맨시티가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비니시우스는 공격을 펼칠 기회가 많이 없었다.
비니시우스가 가운데로 파고든 뒤 빠른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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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이 있는지를 증명해냈다.
레알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2차전은 오는 18일 진행된다.
경기 초반부터 비니시우스의 존재감은 차원이 달랐다. 전반 3분 레알이 역습을 나서는 장면에서 비니시우스는 카림 벤제마와 함께 엄청난 호흡을 보여줬다. 비니시우스는 맨시티 수비수 5명의 시선을 끌어낸 뒤에 벤제마에게 날카로운 패스까지 공급해줬지만 벤제마의 볼터치가 아쉬웠다.
이후 맨시티가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비니시우스는 공격을 펼칠 기회가 많이 없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한테는 많은 기회가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순간적인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맨시티를 위협했다.
비니시우스의 진가가 발휘된 건 전반 36분이었다. 웅크린 채로 역습 한 방을 노리던 레알의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 카마빙가에서 시작된 레알의 공격이 빠르게 비니시우스한테 전개됐다. 비니시우스가 가운데로 파고든 뒤 빠른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탄 레알은 후반 5분에 카림 벤제마의 위협적인 슈팅도 만들었다. 이 공격의 시작도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는 카일 워커라는 까다로운 상대와 맞붙었지만 공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인 전진 드리블을 보여주면서 레알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최우수 선수는 동점골 주인공인 케빈 더 브라위너였지만 레알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
2000년생 비니시우스가 날뛴 것에 비해 동갑내기 엘링 홀란드의 존재감을 크지 않았다. 전반 초반 맨시티가 공격을 밀어붙일 때에는 위협적이었지만 홀란드는 본인이 공을 잡아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경기 영향력은 매우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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