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갈까’ 과르디올라 감독의 자신감, “2차전은 우리 홈에서 열린다”

김영훈 기자 2023. 5. 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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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홈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맨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분위기를 잡았으나 저난 3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레알에게 다소 흔들리는 듯했지만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22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BT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더 좋을 때 레알이 득점했고, 레알이 더 좋을 때 우리가 득점했다. 팽팽했던 승부 속 베르나베우에서 우리는 좋은 기회를 잡았고 때로는 그들의 공격에 어려움도 겪었다. 다음 주 우리는 우리 사람들과 함께 결전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좌측에서 패스를 많이 이어가며 좋은 공격을 보여줬다. 우리는 더브라위너의 환상적인 골로 좋은 순간을 맞이했고 레알은 마지막까지 좋은 기회를 보여줬다”라며 “레알의 경험과 선수단의 품질은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2차전은 맨체스터에서 펼쳐진다. 우리는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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