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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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김두겸 시장은 "내년 국가예산 편성 방향이 건전재정 기조가 고수될 것이기 때문에 중앙부처 예산에 울산시민의 바람이 최대한 많이 담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예산안 심의 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선제 대응해 충분한 국비를 확보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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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이달 말까지인 정부 부처별 예산 심사 기한을 앞두고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에서 울산 관련 국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회장·남구을), 이채익(남구갑), 박성민(중구), 권명호(동구), 서범수(울주군)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한다.
시는 중앙부처 예산 신청 규모와 그동안 국비 확보 추진 현황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25건에 이르는 국비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4월 말 기준 시가 중앙부처에 신청한 국비는 826건에 2조6천62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청액 2조5천400억원보다 1천225억원 증가한 규모다.
주요 국비 사업은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 관리체계 구축, 서생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중심(허브) 공간 확충 이전,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플랫폼 구축, 해양 이동수단(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지원, KTX울산역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울주 범서∼경주 시계(국도 14호선) 확장, 울산형 생활정원도시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현안 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울산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첨단투자지구 특전 강화 등 11건을 제시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 부처별 예산안은 이달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되고, 기재부는 6∼8월 3개월간 예산안을 심사 후 정부안을 확정한다.
김두겸 시장은 "내년 국가예산 편성 방향이 건전재정 기조가 고수될 것이기 때문에 중앙부처 예산에 울산시민의 바람이 최대한 많이 담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예산안 심의 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선제 대응해 충분한 국비를 확보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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