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영입 성공한다…레알, ‘19세 월클’에 이적료 2174억+연봉 291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내 영입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19)에 연봉 1,740만 파운드(약 291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지급될 이적료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2,174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과 계약에 10억 유로에 달하는 방출 조항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끝내 영입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19)에 연봉 1,740만 파운드(약 291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지급될 이적료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2,174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했다.
끈질긴 구애에 마음을 돌린 듯하다.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최종 재계약 제의까지 거절했다. 사실상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고국 잉글랜드행도 거론됐지만, 최종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듯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을 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상황이 뒤바뀌었다. 최고 수준의 연봉은 물론 도르트문트에 막대한 이적료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 유럽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로 떠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주전 미드필더임은 물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중원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다재다능함을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 시즌에는 공격 본능까지 선보이고 있다. 벨링엄은 41경기에 나서 1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미드필더진 세대교체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끝내 벨링엄을 품을 듯하다. 루카 모드리치(37), 토니 크로스(33) 등 베테랑 대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페데리코 발베르데(24), 오렐리앵 추아메니(23) 등 젊은 선수들로 중원을 새로 꾸리려 한다. 벨링엄까지 데려와 유럽 최고 자리를 계속 지키려는 심산이다. 올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다른 팀에는 쉽게 내주지 않을 조항을 삽입하려 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과 계약에 10억 유로에 달하는 방출 조항을 포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