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한국 대표팀 수준인데?'…나폴리, '이강인+황인범' 영입 추진! 왜? '제2의 김민재' 후보라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가 '제2의 김민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절대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김민재의 맹활약은 나폴리에게 한국 선수에 대한 강력한 신뢰로 재탄생했다. 때문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이을 수 있는 또 다른 한국 선수를 물색했고, 후보자를 압축했다.
최종 후보자는 2명이다. 바로 이강인(마요르카)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다.
이탈리아의 'Areanapoli'는 "김민재에 빠진 나폴리가 아시아를 바라보고 있다. 나폴리는 아시아 선수들을 영입 목표로 삼았고, 이들을 영입해 김민재 효과를 다시 한번 보려고 한다. 나폴리는 아시아 선수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의 위대함은 우승컵만이 아니다. 김민재의 활약이 자연스럽게 한국 시장의 문을 열었다. 나폴리가 한국 투어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과 황인범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한국 선수 중 2명의 후보가 있다. 한 명은 황인범이다. 26세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로 밴쿠버에서 짧은 경험을 한 후 루빈 카잔에서 성장했다. 22세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 두 후보는 나폴리가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나폴리의 시선은 한국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민재 효과는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로 퍼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등 3인도 '제2의 김민재' 후보로 언급됐다.
[이강인, 황인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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