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꼴 '팀네이버' 찾은 사우디…네옴시티 IT 수출길 열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기관이 한달에 한번꼴로 네이버(035420)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사업) 및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는 사우디 정부기관의 네이버 방문은 국내 IT 기업의 기술 수출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과의 만남까지 포함하면, 지난 6개월간 네이버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은 6곳을 상회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맞손 주목…디지털 트윈 기술 등 수출 가능성 커져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기관이 한달에 한번꼴로 네이버(035420)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사업) 및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는 사우디 정부기관의 네이버 방문은 국내 IT 기업의 기술 수출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10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살레 빈 알 자세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장관은 '한-사우디 모빌리티및 혁신 로드쇼'에 참석해 채선주 ESG·대외 정책 대표 등 네이버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당초 알 자세르 장관은 네이버 제2사옥인 1784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관계상 로드쇼에서의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과의 만남까지 포함하면, 지난 6개월간 네이버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은 6곳을 상회한다.
앞서 지난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의 방문을 시작으로, 2월에는 데이터인공지능청, 국가정보센터, 국가데이터관리단 소속 방문단이 1784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채선주 대표 등이 직접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차원의 국가 디지털 전환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주택부와 직접 MOU를 체결한 기업은 국내에선 네이버가 유일하다.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의 부차관과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KAUST) 부총장 역시 비공개 일정으로 네이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타 분야 한국 기업들과 함께 이번 한-사우디 로드쇼에 참가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팀 네이버가 축적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20년간 축적한 우수한 IT기술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사우디와 네이버가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 활용 및 슈퍼 앱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항만, 물류, 도로와 같은 인프라를 주로 담당하는 사우디 교통물류부의 특성상 네이버가 가진 실외 공간에서의 로봇과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또 스마트시티 구축에 있어서도 도시 내 IT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만큼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인프라(기반시설) 사업 수주전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