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나물공선회’ 봄철 농가소득 견인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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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김광출)이 햇순나물공선출하회를 운영하며 봄철 농가소득을 견인하고 있다.
외서농협이 취급하는 햇순은 두릅·음나무·참죽·오가피 등 4종이다.
농협 햇순나물공선출하회는 65농가로 구성돼 있다.
김광출 조합장은 "봄철 틈새소득작목으로 햇순나물만 한 것이 없다"며 "공선출하회 문턱을 낮추고 물량뿐 아니라 판매망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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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판로 확보…취급량·매출 증가
경북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김광출)이 햇순나물공선출하회를 운영하며 봄철 농가소득을 견인하고 있다.
외서농협이 취급하는 햇순은 두릅·음나무·참죽·오가피 등 4종이다. 모두 이른 봄에 출하되는 웰빙산채다.
농협 햇순나물공선출하회는 65농가로 구성돼 있다. 농가에선 순을 채취해 농협 공선장에 출하만 하면 선별·포장·판매·정산까지 농협이 책임진다.
외서농협은 특히 올해 대형 판로를 확보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범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소장은 “이마트는 물론 올해 신규로 홈플러스에도 납품을 시작했다”면서 “우리 농협 햇순나물은 종류가 다양하고 질이 높아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엄격한 선별과 신규 판로 확보에 힘입어 올해 취급량과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년 10t 안팎이던 취급물량은 올해 12.5t으로 늘었다. 1억7000만∼1억8000만원이던 판매액도 4월말 기준 2억2000만원을 돌파했다.
외서농협은 묘목 지원과 농가 재배기술 교육 확대 등 고품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공선출하회도 상주지역 전체 농가로 확대해 취급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광출 조합장은 “봄철 틈새소득작목으로 햇순나물만 한 것이 없다”며 “공선출하회 문턱을 낮추고 물량뿐 아니라 판매망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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