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경훈, '우승후보 1순위' 셰플러와 정면승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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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이 11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이경훈은 이번 주에 동일 대회 3년 연속 우승과 PGA 투어 3승째를 동시에 낚겠다는 각오다.
얼마 전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셰플러(현재 세계 2위)는, PGA투어닷컴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예측한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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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경훈(32)이 11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이경훈은 이번 주에 동일 대회 3년 연속 우승과 PGA 투어 3승째를 동시에 낚겠다는 각오다.
PGA 투어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이경훈은 첫날 스코티 셰플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동반 샷 대결하며 출발 시각은 12일 오전 2시 44분, 1번홀이다.
얼마 전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셰플러(현재 세계 2위)는, PGA투어닷컴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예측한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이경훈이 2위, 김주형(21)은 3위로 뒤따랐다.
이경훈과 김주형은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샘 번스(미국)와 한 조를 이룬 셰플러를 격파한 경험이 있다.
데이는 2010년 본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2017년에는 단독 2위를 기록한 코스 강자다. 셰플러는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같은 조로 묶였다.
해턴은 직전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3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전문가들이 뽑은 우승후보에서 셰플러, 이경훈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주춤한 마쓰야마는 김주형(세계 19위)보다 밀린 세계 22위다.
1번홀 첫 조로 시작하는 노승열(32)은 제임스 한(미국), 헨리크 놀란데르(스웨덴)와 나란히 11일 오후 8시 50분에 티오프한다. 같은 시각, 2013년 본 대회 우승자인 배상문(37)은 10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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