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와 5위의 승점 차는 단 3점" K리그2, 이대로면 역대급 승격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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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역대급 승격 전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부 리그인 K리그2가 시즌 초반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1위는 예년처럼 1부 리그로 다이렉트 승격하는 가운데 2위는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해 K리그1 11위팀과 맞닥뜨린다.
반면 올 시즌 처음으로 2부 리그에 가세한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는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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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김포FC(승점 23)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0)의 승점차는 불과 3점이다. 뚜껑이 열리기 전 김천 상무가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2위(승점 22)에 위치해 있다. 3위 FC안양, 4위 경남FC는 부산과 승점이 똑같다. 다득점에서 순위가 나뉘어져 있다. 여기에 6위 부천FC(승점 19)도 선두 싸움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해 광주FC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것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K리그2의 '승격 문'은 더 넓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 체제다.
1위는 예년처럼 1부 리그로 다이렉트 승격하는 가운데 2위는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해 K리그1 11위팀과 맞닥뜨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해 2위를 차지한 '프리미엄'을 앞세워 7년 만의 1부 승격에 성공했다.
3~5위도 '포스트시즌'의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 놓여있다. 4위와 5위는 먼저 준 PO를 가진 후 승자가 3위와 PO를 치른다. 여기에서 승리한 팀이 K리그1 10위팀과 승강 PO를 갖는다. 적게는 1개팀, 많게는 3개팀이 1부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 지난해는 광주와 대전, 2개팀이 1부 진출에 성공했다.
1위 자리도 주인이 없다. 현재까진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경남, 안양, 김천에 이어 김포가 맨 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해 창단된 김포는 K리그2에서 유일한 무패팀이다. 6승5무로 예상을 뒤엎고 있다.
김천의 경우 한때 2연패의 늪에 빠지면 휘청거렸지만 현재는 완연한 상승세다. 안양, 경남, 부산의 집중력도 대단한다. 희비가 교차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3연패 후 3연승을 올린 부천의 기세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반면 올 시즌 처음으로 2부 리그에 가세한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는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천안은 11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1무10패(승점 1)로 최하위 13위에 위치했다. 충북청주도 순위는 12위다. 다만 청주는 승점 9점을 기록, 내심 중위권 도약도 꿈꾸고 있다.
지난 시즌 1부에서 최하위를 기록, 2부로 강등된 성남FC는 7위(승점 16)에 머물고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더 많이 남은만큼 충분히 반전을 연출할 수도 있다. 올 시즌 K리그2가 더 흥미로워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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