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형사’ 마동석, 한국영화 잔혹사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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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한국영화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돌아온다.
그가 주연으로 나서 통쾌한 범죄액션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의 그 세 번째 이야기가 31일 개봉한다.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우리영화가 미약하게나마 한국영화에 도움이 되고 극장가에 더 많은 관객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면서 "(이전 시리즈를)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만큼 책임감 있게 만들었다. 2편보다 더욱 진화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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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이준혁·아오키 격한 액션
‘1269만 동원’ 2편 넘을지 관심
마동석 “2편보다 더 진화한 작품”
그가 주연으로 나서 통쾌한 범죄액션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의 그 세 번째 이야기가 31일 개봉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688만 관객을 모은 1편과 지난해 감염증 사태 여파에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편에 이어 마동석의 강력한 ‘흥행 펀치’가 또다시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가 잇달아 외화에 밀려 흥행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범죄도시3’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단 한 편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고,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전체 29%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모인다.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우리영화가 미약하게나마 한국영화에 도움이 되고 극장가에 더 많은 관객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면서 “(이전 시리즈를)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만큼 책임감 있게 만들었다. 2편보다 더욱 진화했다”고 힘줘 말했다.
영화는 2편의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금천경찰서 강력계에서 서울광역수사대로 이동해 활동 범위를 넓혀 마동석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등 새로운 동료들과 신종 마약 범죄의 배후를 뒤쫓는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마약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베일에 싸여진 신종 마약 사건 배후 주성철을 연기하는 이준혁은 마동석과 대등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20kg이나 체중을 늘렸고 영화 ‘바람의 검심’ 등으로 알려진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약을 유통하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리키 역을 맡아 장검 액션을 펼치며 극악무도함의 끝을 보여준다.
앞서 윤계상과 손석구를 사자와 호랑이에 비유했던 마동석은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를 각각 늑대와 독수리로 표현했다. 그는 “극중 이준혁은 무리를 이용해서 자기의 먹이를 쟁취하려는 굶주린 야생의 늑대를 보는 느낌이고, 아오키 무네타카는 저 위에서 계속 지켜보다가 번개같이 날아서 낚아채는 독수리 같다”라며 “두 빌런에 맞게 극중 저의 액션도 이전과 같은 ‘한방 액션’이 아닌 리듬감이 있는 연타를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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