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구 4월 1400만명 돌파 추정…서울 보다 456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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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가 1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99만5456명(내국인 1360만3546명, 외국인 39만1910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3월말 기준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경기도 인구가 1399만545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면 5월 중에는 1400만명 돌파가 확실하다"며 "외국인 증가 여부에 따라 4월에도 1400만명 돌파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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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인구 1위 수원시 122만6880명…용인·고양·화성·성남 순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인구가 1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99만5456명(내국인 1360만3546명, 외국인 39만19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인구(1397만2297명)에 비해 2만3159명(월평균 7719명 증가) 늘어난 것으로, 전국 인구(5141만4281명)의 27.2%에 이르는 규모다. 17개 시도 중 두번째로 많은 서울시 인구(942만6404명)에 비해선 456만9052명 많다.
성별 인구는 남자 707만8544명, 여자 691만6912명으로, 남자가 16만1632명 더 많았다.
이같은 추세를 고려할 때 경기도 인구가 4월 중 1400만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4월말 기준 경기도 인구(내국인+외국인)는 오는 20~21일쯤 정확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가 4월 기준 전국 주민등록인구(내국인 - 이중 경기도 인구 1360만7919명)를 이달 초 발표했지만 나머지 등록 외국인 인구는 오는 20~21일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발표하기 때문이다. 3월 기준 경기도 등록 외국인은 39만1910명으로, 여기에다 4월 기준 등록 외국인이 170명만 늘어나도 경기도 인구는 14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다만 외국인 등록인구의 변동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4월을 넘어 5월께 14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3월 기준 도내 인구 순위 1위는 수원시로 122만688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122만5058명) 보다 1822명 늘었다.
이어 2위 용인시(109만1500명), 3위 고양시(108만9774명), 4위 화성시(96만2242명), 5위 성남시(93만8030명), 6위 부천시(81만2363명), 7위 남양주시(74만3525명), 8위 안산시(68만8326명), 9위 평택시(60만9134명), 10위 안양시(55만3580명), 11위 시흥시(55만1292명),12위 파주시(50만8748명), 13위 김포시(50만5070명) 순이다.
경기도 인구는 신도시 조성 등 영향으로 2015년 1289만2271명, 2016년 1309만703명, 2017년 1325만5523명, 2018년 1348만5679명, 2019년 1365만3984여명, 2020년 1380만7158명, 2021년 1392만5862명으로 매년 평균 1.78% 증가(17만2000여명↑)해왔지만 지난해(1397만2297명)에는 전년보다 0.33% 증가(4만6435명↑)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인구 증가폭이 2015~2021년의 5분의 1 수준으로 꺾인 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사망자 증가)과 평택, 오산 등 공장 신설이 막바지에 이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도 전입인구는 54만1845명, 전출인구는 49만7963명으로 4만3882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3월말 기준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경기도 인구가 1399만545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면 5월 중에는 1400만명 돌파가 확실하다"며 "외국인 증가 여부에 따라 4월에도 1400만명 돌파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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