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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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앵커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사돈이 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아들 강인찬 씨와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유수 대학을 졸업한 정지수 씨는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첨단신사업 발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인 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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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아들 강인찬 씨와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유수 대학을 졸업한 정지수 씨는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첨단신사업 발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강인찬 씨도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후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인 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차남이다. 1996년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 받았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MBC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199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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