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시 대안' 찾았다…54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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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뚜렷한 성과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새 판 짜기를 준비한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 시간) "PSG가 메시 이적에 대비해 크리스탈 팰리스 스타인 마이클 올리스(21,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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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뚜렷한 성과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새 판 짜기를 준비한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 시간) "PSG가 메시 이적에 대비해 크리스탈 팰리스 스타인 마이클 올리스(21,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이번 여름 메시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올리스를 낙점했다. 21세 이하 프랑스 대표팀 멤버인 그는 올 시즌 내내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은 팰리스에서 인상적인 9도움을 기록한 샛별"이라고 덧붙였다.
왼발잡이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2선 전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올리스는 유스와 프로 데뷔 모두 잉글랜드에서 마쳤지만 프랑스계 알제리인 어머니를 둔 덕에 불어가 유창하다. PSG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과도 지난겨울 이적시장서부터 꾸준히 연결됐고 당시 예상 이적료 3200만 파운드(약 535억 원)가 지면에 오르내렸다.
2001년 12월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측면에서 공을 쥘 때 창의성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빼어난 드리블 돌파와 수비 라인을 절묘히 깨는 키패스, 허를 찌르는 크로스 등 다양한 무기를 지녀 이른바 '측면 플레이메이커'로서 재능이 풍부하다.
지난달 9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백미였다. 윌프리드 자하, 조던 아이유와 스리톱을 이룬 올리스는 이날 도움 해트트릭(3도움)을 수확하며 팀 5-1 대승을 이끌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을 부여받는 만점 활약을 보였다. 지공과 속공 상황 안 가리고 홀로 공격을 조립할 줄 아는 신성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메시와 네이마르 모두 올여름 파리를 떠날 게 유력하다. PSG는 막대한 연봉을 받는 둘과 결별을 통해 얻는 자금을 활용, 그들이 원하는 센터백과 홀딩 미드필더, 윙어 보강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메시는 주급만 74만 파운드(약 12억 원)에 달하는 초고액 연봉자다. PSG는 이미 올리스 입찰 준비를 끝냈다. 올리스를 잃을 경우 자하마저 이탈할 가능성이 큰 팰리스는 거센 저항을 펼칠 테지만 PSG가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건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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