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끝나지 않아"…美 주택가격 하락세 11년 만에 최대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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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준의 3인자가 "기준 금리 인상은 끝나지 않았다" 고 발언했습니다.
미국 주택가격은 11만에 최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임종윤 기자 연결합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존 윌리엄스 총재가 현지시간 9일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지표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정도로 받쳐주지 않는다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준의 3인자로 꼽히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월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CPI가 시장의 예상대로 3월과 비슷한 수준인 전년대비 5% 수준이 나온다면 6월에 추가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특히, 앞으로 2년은 지나야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미국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고 소기업들의 경기기대감도 부진하다고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9일 올해 1분기에 미국 3분의 1의 지역에서 집값이 떨어졌으며 이는 11년 만에 최대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집값이 많이 떨어진 곳은 캘리포니아와 중서부 지역인데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1년 전과 비교해 집값이 14.5%나 떨어졌고 텍사스도 10%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수요와 공급이 감소한 게 이유라는 게 월스트리트 저널의 분석입니다.
한편, 구인난과 인플레 영향으로 미국 자영업자들의 경기심리를 보여주는 소기업 낙관지수가 3월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해 16개월 연속 역대 평균치인 98을 밑돌았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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