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한 불법 환적 차단 훈련은 방어적"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국방부가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이달말 예정된 한미일 합동 해상차단훈련이 역내 평화와 안정, 안보 증진에 초점을 둔 방어적 성격임을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9일 한미일이 함께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해상차단훈련에 대한 질문에 "한미가 합동군사훈련을 한다는 것 말고는 밝힐 내용이 없다"면서 "이들 훈련은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역내 평화, 안정, 안보 증진에 초점 맞추고
상호운용성을 향상…북한 반발 처음 아냐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국방부가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이달말 예정된 한미일 합동 해상차단훈련이 역내 평화와 안정, 안보 증진에 초점을 둔 방어적 성격임을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9일 한미일이 함께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해상차단훈련에 대한 질문에 “한미가 합동군사훈련을 한다는 것 말고는 밝힐 내용이 없다”면서 “이들 훈련은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반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 반발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이들 훈련이 역내 평화와 안정, 안보 증진에 초점을 맞추며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한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우리 군은 5월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에도 다수 국가와 연합으로 해상차단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PSI는 핵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운반 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출범한 국제협력체제로, 5년마다 고위급회의가 열리며 미국, 폴란드, 프랑스에 이어 이달 말 한국에서 회의가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