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만 돈 빌려줄 수 있어” 母전성애 분노 (돌싱포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5. 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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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가 남편 김태현에게만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해 모친 전성애가 분노했다.

전성애는 딸 미자가 김태현과 결혼하기 전에 얼마나 돈을 모아놨는지 오픈하지 않은 데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탁재훈이 "엄마, 아빠, 남편"이라고 가족으로 예를 들자 미자는 "오빠(김태현)는 빌려준다"며 모친 전성애에게 "엄마 미안해"라고 급히 사과했다.

미자는 "돈에 있어서 칼 같아서 오빠는 갚을 거다"며 남편 김태현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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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가 남편 김태현에게만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해 모친 전성애가 분노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전성애, 미자, 김태현이 출연했다.

전성애는 딸 미자가 김태현과 결혼하기 전에 얼마나 돈을 모아놨는지 오픈하지 않은 데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반면 미자는 결혼 전 남편 김태현에게 경제적인 이야기를 모두 털어놨다고.

김태현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하더라”고 반응했고 미자는 “세뱃돈 받은 것부터 다 모았다. 아르바이트하고 차 끊겨도 택시 안타고 기다렸다가 첫차타고 갔다. 열심히 모아서 보여주고 싶었다. 오빠에 비하면 턱없이 적지만”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애는 “신랑에게는 성실하게 살았다고 보여주고 싶었는데 39년 키워준 엄마에게는 왜 말 안했을까. 내가 뜯어먹을까봐 그랬나. 친구에게 물어보니 딸들은 공유한다고 하더라”고 서운해 했다.

탁재훈은 “그 돈을 누구한테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미자는 “평생 아무한테도 안 빌려줄 거다”고 답했다. 하지만 탁재훈이 “엄마, 아빠, 남편”이라고 가족으로 예를 들자 미자는 “오빠(김태현)는 빌려준다”며 모친 전성애에게 “엄마 미안해”라고 급히 사과했다.

미자는 “돈에 있어서 칼 같아서 오빠는 갚을 거다”며 남편 김태현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유를 말했다. 전성애는 분노하면서도 “나 걱정하지 마라. 나도 내 남편이 있다”고 반응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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