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별로 다 주문” 리치언니 박세리, 로마서 쇼핑→4㎏ 스테이크 먹방 (뭉뜬)[어제TV]

유경상 2023. 5. 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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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로마 배낭여행에서도 많이 먹고 많이 사며 큰손 리치언니 면모를 보였다.

5월 9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서는 박세리, 김동현, 김민경, 윤성빈 운동부가 로마 배낭여행을 떠났다.

박세리와 윤성빈은 진짜 여행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공항, 호텔, 경기장을 왕복하는 경기를 위한 출장 같은 여행만 해봤다고 털어놨다. 김동현은 유럽 여행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민경은 자신이 운동부에 껴도 되는지 걱정했지만 “유일한 현역”이라는 이유로 환영을 받았다.

윤성빈은 로마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프로틴을 챙겨마시며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음 날 아침 7시에는 김동현과 함께 운동을 하러 가서 “먹고 싶은 것을 먹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사이 박세리와 김민경은 숙소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서로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운동을 하고 돌아온 김동현과 윤성빈이 단장에 시간이 걸리자 기다리던 박세리가 “남자애들이 뭐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핀잔했고 김동현은 그런 박세리에게 “우리 아빠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이들이 향한 첫 번째 여행지는 트레비 분수. 김동현은 택시에 타서 목적지를 “트레비 분수”라고 한국어로 정확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이렇게 보니 더 웅장하다. 진짜 예쁘다”고 트레비 분수에 감탄했고 김민경은 “진짜 멋있다”며 동전 두 개를 던졌다. 김동현은 김민경이 던진 동전 두 개가 다 들어갔다며 “로마에 다시 오고 운명의 상대를 만날 거다”고 축복했다.

트레비 분수에서 이동하던 중에 박세리는 길에서 그림을 사며 지갑이 열리기 시작했다. 카페에 도착한 박세리는 원두에도 관심을 보였고 “여기 커피도 유명한가 보다. 사가자”며 원두와 기념품 등을 대량 구매했다. 디저트 구매에도 박세리는 큰손. 김동현이 디저트를 하나 사려하자 박세리는 “맛별로 다 달라고 하자”며 종류별로 다 구매했다.

김민경은 끝없이 쇼핑하는 박세리에게 “언니 쇼핑 너무 좋아한다. 안 왔으면 어쩔 뻔했냐”고 말했고 박세리는 “우리 회사 직원들 선물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카페에서 이동하던 길 박세리는 “여기 밤이 되게 달다”며 간식으로 밤을 또 구매했고 1유로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에서는 “우리 직원들 줄 거다. 내 것도 있고”라며 많은 양을 구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누나, 이거 가방에 넣으면 꽤 무거울 것 같다. 아령이다. 20kg이다”고 당황했고 하필 큰 가방을 들고 나와 짐꾼 당첨된 윤성빈은 “이건 누구 가방에 넣는 거냐”며 “내일 가방 안 가져갈 거다”고 후회했다. 정작 박세리는 “얼마나 무겁겠냐. 해봤자 자석 냉장고에 붙이는 건데”라고 낙관했다.

박세리 추천 식당에서는 무려 4kg 스테이크를 주문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문한 메뉴는 모두 립아이스테이크 1kg, 티본스테이크 3kg, 파스타 2개. 김동현은 두꺼운 스테이크 속이 “거의 참치회 같다”며 당황했지만 박세리의 추천에 따라 레어로 맛을 보고 “그래도 신선해서 괜찮다”며 상황을 받아들였다.

손가락 4개 굵기 두꺼운 티본스테이크는 더 덜 익었고 김동현은 “야생성이 올라올 것 같다”며 당황했다. 윤성빈은 “진짜 부드럽다”고 감탄했고 박세리도 맛을 음미했다. 김동현은 “비린내 안 나고 맛있는데 식감이”라며 “피비린내를 안 좋아한다. 경기할 때 느끼다 보니까”라고 털어놨고 빅세리는 그런 김동현을 배려해 스테이크를 더 익혔다. 웰던 스테이크도 육즙이 살아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게 4사람이 먹은 음식은 모두 22인분. 박세리는 “오랜만에 진짜 맛있는 것 먹었다”고 만족했다. 아직 점심식사가 끝났을 뿐.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보르게세 공원, 핀치 언덕으로 남은 여행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JTBC ‘뭉뜬 리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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